-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세종후원회 1일 산타 행사·성금 쾌척
세종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회장 정은화)가 21일 시청 여민실에서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 학부모 및 종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합 발표회를 개최했다.
세종시 내 지역아동센터 13곳에서는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보호, 교육, 문화 등 종합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늘해랑 합창단의 식전공연 및 지역아동센터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악기연주, 방송댄스, 리듬체조 등 13개 센터 아동들이 1년 동안 열심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공연이 펼쳐졌다.
또,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깜짝 댄스와 특별 마술공연을 펼쳐 아이들과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정은화 세종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은 “발표회를 위해 서툰 실력이지만 열심히 연습하고 즐겨준 아이들이 고맙다”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세종후원회(회장 정선주) 및 운영위원들이 초록우산 산타로 변신해 참석한 아동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1일 초록우산 산타’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세종후원회는 지난 10월부터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후원금 2,430만 원을 아동을 위한 난방비 및 난방용품, 크리스마스 선물지원금으로 사용해달라며 쾌척했다.
이춘희 시장은 “저소득층 아이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세종후원회의 정성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건강하게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세종시가 함께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