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상과 현실을 결합한 메타버스 비즈니스 모델 제시
㈜와우NFT글로벌은 지난달 25일 EDGC와 지노닥터 등 7개 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제네버(GENEVER : 유전체 영구 보존 서비스)의 일환으로 온·오프라인 DNA 장례 비즈니스 서비스에 참여키로 했다.
제네버는 GENE FOREVER란 뜻으로 유전체의 영원한 보존과 존재함을 의미하며, 이는 인간이 가지고 태어난 본연의 유전자를 보존하고, 세대를 잇는 '영원히 살아있는 유전자'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제네버는 생전의 고인 혹은 유족의 동의로, 고인의 DNA를 초소형 동관(보관함)에 모시고, 사후 장례 절차를 진행해 DNA뱅크에 안치하고 추모하는 유전체 장례 상품이다.
또한 동시에 고인의 유전자를 디지털로 이식해, 묘지나 봉안당이 아닌 메타버스 공간에서 언제 어디서나 추모할 수 있도록 하는, 온·오프라인의 실물가상 상품이다.
유족은 지자체나 종교시설의 DNA뱅크 추모원에 모여 오프라인 추모제를 지낼 수 있다 것이
장점이며, 참석하지 못한 유족은 사이버 추모 공간으로 접속해, 스마트폰 등을 통해 고인의 넋을 기리고 생전의 음성과 영상을 보며,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것에 상품의 독보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나아가 고인의 DNA가 이식된 인공지능(AI)을 통해, 마치 생전의 고인처럼 간단한 메시지를 나눌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네버 프로젝트에는 의사들이 만든 기업인 지노닥터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빠른 블록체인 메인넷을 보유하고 있는 시그마체인 및 NFT 콘텐츠 전문기업인 와우NFT글로벌, 틱톡코리아 공식인증업체인 ㈜티아이유스튜디오, 사단법인 장례지도사협회, 메타버스 플랫폼과 아바타 제작 전문기업 메타스튜디오 등 7개의 전문기업이 참여한다.
EDGC는 이미 지자체는 물론 종교시설들과 DNA뱅크 시설 확대를 깊이 있게 논의 중으로, 공익 목적뿐만 아니라 약 1천억 원 이상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DGC의 DNA 추출 기술은 축적된 유전체 빅데이터를 통해, 범국가적 보건 정책에도 적용할 수 있다.
고객과 가족들은 자신들의 가계도에 어떠한 체질 및 질병에 관여된 특질이 있었는지를 파악해, 가족력을 예측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장례에 따른 비용 절감과 공간적 소모를 줄일 수 있다. 2025년이면 우리 사회는 약 20% 인구가 65세 이상인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묘지와 봉안당의 절대적인 부족으로 이어진다.
고인의 DNA를 보관하는 동관(용기)은 약 10cm 크기로 공간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고, 안치비용이 수백만원~수천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장례비용을 크게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 장례 명장 1호인 사단법인 장례지도사협회 이상재 회장은 “제네버 프로젝트는 늘어만 가는 묘지의 부족한 현상을 일시에 해결하고, 약 1,000만여 개의 무연고 묘지 처리 등 장례 문화를 바꿀 획기적인 사업”이라고 말했다.
EDGC의 이진흥 이사는 “제네버 프로젝트가 갖는 큰 의미는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잇는 무한 확장성이고, 개인의 DNA 데이터를 연계해 개인, 기업 및 국가 모두가 수익을 볼 수 있다”며 “컨소시엄에 참여한 기업들과 제네버 사업의 일환으로 ‘개인 유전체 NFT’ 개발과 ‘제네버 코인’ 출시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와우NFT글로벌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와 K-스포츠 선수들의 ‘히어로 레전드 NFT 시리즈’와 세계 최초로 ‘멘토 NFT 시리즈’를 발매한 바 있는 와우NFT글로벌 윤홍철 회장은 “가상과 현실을 결합한 혼합현실 메타버스 비즈니스인 제네버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