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7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자원봉사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자원봉사가족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13회 자원봉사자의 날(12.5)을 기념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사랑과 나눔의 봉사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념식과 힐링특강 등 다양한 행사로 펼쳐졌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5일 ‘2018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서구 자원봉사협의회 회장 최미자 씨가 소개됐다.
또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은 파랑새봉사단 단장 이창섭, 송촌정수사업소 이복수 주무관, 유성구 노은2동자원봉사회 회장 신부철, 한국시민자원봉사회 김현연, 국민건강보험공단대전지역본부 팀장 이창운, 신탄진동새마을부녀회에 대한 수상도 함께 진행됐다.
이외에도 서구지역자율방재단 이태국 단장은 자원봉사 누적시간 최대로 대전시 자원봉사 최고왕으로 선정돼 공로패를 수상했으며, 올해의 자원봉사왕 5명에게는 흉장이, 우수자원봉사자 43명에게 는 시장 표창이 각각 수여됐다.
이와 함께 대전시와 노블레스오블리주 협약기관인 대전지방보훈청, 대전시치과의사회, 롯데시네마 대전둔산관은 자원봉사 우수기업 인증서를 받았다.
개인봉사자에게는 자원봉사 활동시간이 1,004시간 이상인 455명에게 금장이, 700시간 이상인 568명에게는 은장이, 300시간 이상인 1,760명에게는 동장 인증서가 수여됐다.
또 우수 자원봉사자에 대한 시의장 표창은 법사랑위원동구지구협의회 김재성 등 5명에게 수여됐으며, 자원봉사 우수학생인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이성준 등 5명에게는 교육감 표창이 주어졌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수상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면서 “이웃사랑과 나눔의 실천은 행복한 공동체 조성의 원동력”이라며 “앞으로 보다 많은 시민이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봉사를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