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공공체육시설 조성 ‘로드맵’ 내놔
세종시, 공공체육시설 조성 ‘로드맵’ 내놔
  • 이장원 기자
  • 승인 2018.12.1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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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형체육센터, 조치원시민운동장 2020년 하반기 준공
- 내년 금강2단계‧미호천체육공원 추진
이춘희 시장이 13일 오전 시청 2층 정음실에서 기자들에게 프리핑을 하고있다.
이춘희 시장이 13일 오전 시청 2층 정음실에서 기자들에게 프리핑을 하고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3일 오전 10시 시청 2층 정음실에서 제218회 시정 브리핑을 열고 세종시 공공체육시설 추진 현황에 대해 보고했다.

이 시장은 이날 우리 시는 인구증가와 함께 스포츠 활동이 왕성한 젊은 층이 대거 유입되면서 체육시설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이와 관련 400m 정규트랙을 갖춘 시민운동장과 장애인들의 체육활동을 위한 국민체육센터를 조성하고, 공원·하천부지 등 유휴 부지를 활용해 공공체육시설을 조성하는 등 지속적으로 체육 및 여가활동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치원읍 세종시민운동장 조성과 관련시민운동장은 조치원 신흥리 일원 10900(3만평) 부지에 408억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주경기장(400m정규트랙 8레인, 스탠드 1500, 천연잔디), 보조경기장(105m×68m / 인조잔디), 보조트랙(140m 6레인)을 갖춰 육상대회를 치를 수 있게 되며 족구장(4), 주차장(600), 관리동(1,800,스탠드 면적 포함) 등을 조성하며, 이달 중 설계가 마무리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는 4-1 생활권 반곡동 삼성천 인근 부지 6,500에 연면적 4,946(지상 3) 규모로 230억 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건립하게 되며, 다목적체육관(20m×40m), 수영장(4레인),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게 된다지난해 11월 설계용역을 발주하고, 토지매입건축허가BF (Barrier Free: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예비인증 등을 거쳤으며 지난달 설계용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세종시민운동장과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는 이달 중으로 조달청에 사업 발주를 의뢰, 내년 2월에 착공한 뒤 2020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시설 운영을 위한 조례를 개정하는 등 체계적인 체육시설 관리시스템을 마련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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