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청주고속도 조기착공
- 임대주택 553호 공급
정채교 세종시 도시건설국장은 31일 오전 10시 정음실에서 제225회 시정 브리핑을 갖고, 2019년도 건설교통국 주요 업무계획에 대해 밝혔다.
정 국장은 이날 “ 2018년은 순환형 BRT 개통, 버스노선 개편, 공영자전거 뉴어울링 도입 등 대중교통의 편의성을 높였고, 조치원 연결도로 국비 확보,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 등 지역 균형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한해였다”며 “올해는 도시성장에 발맞춰 교통망 구축, 시민중심의 대중교통서비스 제공, 건축·주택 사무의 안정적 인수 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말했다.
아울러 “2020년 7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에 대비(대상 244개소)해 단계별 집행계획을 수립하고, 도시관리계획을 재정비하는 등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전략을 마련하고, 충청권 상생발전을 위해 행복청 및 충청권 4개 시‧도와 공동으로 광역도시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공공기관을 유치하기 위한 공공시설복합단지 도시개발 사업의 토지보상을 상반기까지 완료하고, 공공용지 분양계획을 수립하여 연내 착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 ’새뜰마을 사업‘과 문화예술 기반 확충을 위한 ’조치원 정수장 문화재생사업‘ 등 청춘조치원사업 10개 과제를 연내 완료하고, 조치원에 국한됐던 도시재생 사업을 면지역으로 확대하겠다”며 “도시재생 뉴딜과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연계하는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Ver.2를 완성하여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원도심을 경제중심축으로 육성하기 위해 조성한 조치원 서북부지구는 복합용지 민간사업자를 공모(3월)하고, 상업용지를 분양(6월)하는 등 건실한 기관을 유치하는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보고했다.
또한 “광역 철도교통망을 구축하기 위해 KTX 세종역 신설 사전타당성 재조사 용역을 추진하는 한편, 지난해 시행한 세종 ~ 대전 간 광역철도 사전타당성 조사결과를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종~서울 고속도로의 세종~안성구간 하반기 착공과 예타 면제사업으로 선정된 세종~청주 고속도로의 조기 추진을 위해 국토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촉진할 조치원 연결도로, 부강역 연결도로 등 행복청의 광역도로 사업도 적극 지원해 도심과 읍면지역, 주변도시와의 접근성을 개선하겠다”고 보고했다.
더불어 “그 밖에 시도·농어촌도로 13개 노선(13.6km) 확포장과 도시계획도로 49개 노선(10.7km) 개설을 추진하여 신도심과 구도시의 접근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시민이 대중교통정책에 참여하는 ‘대중교통 운영관리 민관협의회’를 신설해 수요자 중심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안심형 스마트버스*를 도입하고 특별교통수단을 확대(13→18대)해 여성·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읍·면지역에 수요응답형 버스(DRT)를 운행하며, 마을택시를 확대(34→39개 마을)하는 등 농촌형 교통모델을 구축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친환경에너지를 사용하는 첨단 BRT 전용차량 4대를 하반기에 신규 도입하고, 첨단 교통관리 시스템과 CNG 및 전기충전소 등 인프라 구축도 추진하겠다”며 “생활 교통수단으로 IOT를 접목한 스마트 공영자전거 ‘뉴어울링’을 500대 추가 보급하고, 전기자전거 보조금 지원, 공영전기자전거 도입(‘22년까지 총 800대) 등으로 자전거가 대중 교통수단으로 한 축을 담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읍‧면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등에게 안정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연말까지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553호를 공급할 예정“이라며 ”공동주택 품질향상을 위해 사용검사에 앞서 전문가 및 시민으로 구성된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을 운영해 시민들이 입주 후 하자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며 ”아울러 공동주택 생활지원센터 운영을 강화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25일부터 예정지역과 읍면지역의 건축·주택 사무가 우리시로 일원화됨에 따라 건축과 및 주택과에 3개 담당을 신설, 이관 업무 조기 정착에 노력하는 한편, 예정지역 인허가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기 위해 행복청과 지속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세종시는 전국 어느 도시보다 빠르게 인구가 늘고 개발이 진행돼 정주여건 개선, 신구도심 균형발전, 도로·교통망 확충 등에 대한 요구가 급증하고 있다”며 “선제적이고, 능동적 적극적인 자세로 건설·교통 행정을 수행함으로써 시민이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도시환경을 구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