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 캠퍼스밴드, 7080 뮤지션 거장들이 지난 6일 홍대 앞에서 시선집중

현 회장 이명훈(휘버스)외 샌드페블즈, 블랙테트라, 라이너스, 건아들, 활주로, 옥슨80, 장남들, 로커스트 가 모여

2023-07-07     신한국 기자
7080캠퍼스밴드,

 

한국 음악 역사에서 1970년말부터 1980년 초까지 대학가요제, 해변가요제를 빼고는 한국 젊은이들의 음악 변천사를 논의 하기는 힘들다. 특히 밴드중심의 독창적인 창작무대는 꽃을 이루었다. 나어떡해(샌드페블즈), 구름과나(블랙테트라), 연(라이너스), 젊은미소(건아들), 그대로그렇게(휘버스), 세상모르고 살았노라(활주로), 불놀이야(옥슨80), 바람과구름(장남들), 하늘색꿈(로커스트) 등 주옥같은 노래로 우리의 가슴을 흥분 시켰던 밴드들, 지금도 현존하는 구창모와 배철수를 배출시킨 밴드들, 우리는 2003년에 그들을 7080 캠퍼스밴드라 불렀다.

지난 7월 6일 수요일, 홍대 앞 모 음식점에서 7080 뮤지션 거장들이 한 곳에 모였다. 휘버스(이명훈), 센드페블즈(여병섭), 블랙테트라(고상록), 라이너스(문영삼), 활주로(백인준), 장남들(김창진), 건아들(정낙인. 곽종목. 심영섭), 오랜만에 함께한 이들은 공연 계획, 음반발표 등을 회의 안건 및 주제로 다시 한번 7080 세대들에게 노래로 활력소가 되기를 논의 하였다.

2004년 KBS 열린음악회 및 세종문화회관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내년(2024)은 20주년이 되는 해다. 오랜만에 함께 한 이들은 코로나로 미뤄왔던 공연 계획과 함께 ‘7080캠퍼스밴드 20주년 기념 콘서트’를 회의 안건 및 결의로 발표했다.

코로나로 암울했던 시기 많은 팬들에게 위안과 감동을 준 나훈아 콘서트, 송골매(배철수,구창모) 콘서트에 이어 2024년에는 ‘7080캠퍼스밴드 20주년 기념 콘서트’로 7080 세대들에게 노래로 추억과 감동을 전해줄 활력소가 되어주길 기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