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 캠퍼스밴드, 7080 뮤지션 거장들이 지난 6일 홍대 앞에서 시선집중
현 회장 이명훈(휘버스)외 샌드페블즈, 블랙테트라, 라이너스, 건아들, 활주로, 옥슨80, 장남들, 로커스트 가 모여
한국 음악 역사에서 1970년말부터 1980년 초까지 대학가요제, 해변가요제를 빼고는 한국 젊은이들의 음악 변천사를 논의 하기는 힘들다. 특히 밴드중심의 독창적인 창작무대는 꽃을 이루었다. 나어떡해(샌드페블즈), 구름과나(블랙테트라), 연(라이너스), 젊은미소(건아들), 그대로그렇게(휘버스), 세상모르고 살았노라(활주로), 불놀이야(옥슨80), 바람과구름(장남들), 하늘색꿈(로커스트) 등 주옥같은 노래로 우리의 가슴을 흥분 시켰던 밴드들, 지금도 현존하는 구창모와 배철수를 배출시킨 밴드들, 우리는 2003년에 그들을 7080 캠퍼스밴드라 불렀다.
지난 7월 6일 수요일, 홍대 앞 모 음식점에서 7080 뮤지션 거장들이 한 곳에 모였다. 휘버스(이명훈), 센드페블즈(여병섭), 블랙테트라(고상록), 라이너스(문영삼), 활주로(백인준), 장남들(김창진), 건아들(정낙인. 곽종목. 심영섭), 오랜만에 함께한 이들은 공연 계획, 음반발표 등을 회의 안건 및 주제로 다시 한번 7080 세대들에게 노래로 활력소가 되기를 논의 하였다.
2004년 KBS 열린음악회 및 세종문화회관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내년(2024)은 20주년이 되는 해다. 오랜만에 함께 한 이들은 코로나로 미뤄왔던 공연 계획과 함께 ‘7080캠퍼스밴드 20주년 기념 콘서트’를 회의 안건 및 결의로 발표했다.
코로나로 암울했던 시기 많은 팬들에게 위안과 감동을 준 나훈아 콘서트, 송골매(배철수,구창모) 콘서트에 이어 2024년에는 ‘7080캠퍼스밴드 20주년 기념 콘서트’로 7080 세대들에게 노래로 추억과 감동을 전해줄 활력소가 되어주길 기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