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사랑, ‘현역가왕’서 나훈아 ‘사내’ 재해석!
레전드 가왕 심수봉-남진-주현미도 인정!
가수 별사랑이 레전드 가왕의 몰표를 받았다. 별사랑은 지난 12일 밤 방송된 MBN 트로트 예능프로그램 ‘현역가왕’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2024년 ‘한일 트로트 가왕전’에 출격할 본선 1차전 1:1 데스매치가 진행됐다.
별사랑은 앞서 자체평가전에서 서로를 누르지 않았던 신미래를 지목했고, 무대 직전 “혹시 톱3 해보셨냐. 클래스가 다른 게 뭔 지 보여드릴 테니 집에 조심히 가시길 바란다”라고 예선 3위 다운 선전포고로 긴장감을 더했다.
나훈아의 ‘사내’를 선곡한 별사랑은 시작부터 화려한 무대매너로 현장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특유의 중저음 보이스를 귀에 꽂았다. 별사랑은 탄탄한 가창력을 바탕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유쾌한 무대를 선사, 보는 이들의 어깨를 절로 들썩이게 했다.
별사랑은 특유의 보컬 톤과 자연스러운 제스처, 적절한 완급조절로 임주리의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부른 자체평가전과는 또 다른 무대를 완성해 실력파 보컬리스트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남진은 별사랑의 무대에 “리듬감이 좋다. 뛰어난 완급조절은 물론, 자기 스타일로 소화를 너무 잘했다. 7년 차인데 노래를 10년 넘게 한 사람 같다”라고, 김용임은 “무대 장악력은 큰 장점이다. 소리의 밀당을 너무 잘한다”라고 호평했다. 결과는 레전드 가왕 심수봉, 남진, 주현미의 몰표였다.
지난 2017년 첫 싱글 ‘눈물꽃’으로 가요계 정식 데뷔한 별사랑은 TV조선 ‘미스트롯2’ TOP6에 등극하며 주목받았다. 이어 ‘오빠 짱이야’, ‘돋보기’, ‘놀아나보세’, ‘퐁당퐁당’ 등 별사랑의 색깔이 느껴지는 매력적인 트로트 곡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한편 별사랑이 출연하는 MBN ‘현역가왕’은 매주 화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