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홍역 환자 늘어...행정력 집중

- 7개 선별진료소 운영 정상화, 동구와 유성구 임시 선별진료소 추가 - 영아 무료 가속접종 지원, 접종안내 문자서비스 등 확산 방지 총력

2019-04-11     이경 기자

 

대전시는 홍역 바이러스 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의심환자 진료를 위한 관내 7개 선별진료소 운영을 정상화 하고, 추가로 동구와 유성구 보건소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10일 현재 환자 수는 12명이고 추가 의심환자 6명에 대해서는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검사를 진행 중이다.

대전시는 이번에 발생한 환자 대부분이 영유아임을 감안해 생후 611개월 영아를 대상으로 무료 가속접종 지원 및 관할 어린이집유치원학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 안내 및 감염병 관련 주의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만12세 미만 국가예방접종사업 대상자에게 접종 안내 문자서비스 및 방문안내를 통해 적기에 예방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홍역은 전염력이 매우 높지만, 두 차례의 MMR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적기 예방접종과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 및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